조광일 – 호우주의 (feat. 개코, 넉살) 듣기/가사/영상




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곡인 조광일이 부른 호우주의입니다. 피쳐링으로는 개코와 넉살이 참여하였는데요, 개인적으로 둘 다 실력파로 알려져 있는 래퍼들이라 기대한 만큼 좋은 랩을 선보였습니다. 특히 노래가 아닌 랩이 중심이 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하는 노래였습니다. 그러면 한번 무대 함께 보도록 할까요?



조광일 – 호우주의 (feat. 개코, 넉살) 듣기/영상

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조광일 – 호우주의 무대 영상이 재생되고 가사의 경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. 🙂



조광일 – 호우주의 (feat. 개코, 넉살) 가사





나 이 악물고 버텼더니 바뀐 여론



항상 전부 감사해 여러모로



내 몇 년의 진심이 통했다고 보고



나 조광일 안 바뀐다 선언



세상에 없지 공짜는 Bro



노력을 하지 않으면 똑같고



그럼 걸리는 거야 *밥병



반대로 연구한 내 랩은 초판본



Ok 느리게 랩하고 빠르게 랩하고 어때?



난 극과 극을 한 트랙에 동시에 주는 래퍼인데



노력엔 거드름 피운 적 한 번 없네



허파에 랩 바람만 이빠이



상태는 아주 굿이야



내 목소리를 팔던 그 시간 안에



비트와의 하모니 아니 노력에 하울링



매일을 노 저을 준비를 했더니 바닷물 들어와



드디어 높았던 파도 위 서핑해



물의 수압이 세 든 말든 파도를 타지



감으로 가지 앞이 안 보여도 안 멈춰



쓸데없는 경험까지 간접 경험



넌 거기서 뭐해 친구야 빨리



죽이든 밥이든 뭐라도 먹고서 나가야지



이런 나 같은 놈만 봐도 알지?



평생을 준비했으니 이제 들어온 파도 위



나 서핑해


구름 색깔은 까매



깊은 바닷속에 다이아몬드



용감하게 또 slidin‘



파도 위를 난 climb back



하늘에서는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준비됐어 난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Pow! 던밀스 스타일로



코쿤 비트 위, 스텝은 뉴욕의 Biggie



날 재단하려 해 인터넷, TV



까불지 마라 난 네 무덤에 pee



악세사리 간신히 대롱대롱



매달린 래퍼들은 언제나 wanna be



난 언제나 wanna be me 원하는 대로 살아



성공의 비밀 you feel me?



하얀색 내 자동차 oh



너무 막 타 이제 똥차 oh



굴러가는 대로 걍 뒀지, 뭐 어때?



내 열정은 8t, 제어불가



불을 뿜는 배기통



난 배틀에선 스우파, 인생은 실전 X만아



쳐 맞기 전엔 다 계획이 있었겠지



난 파도에 올라타는 뱃사공 ‘탕아’



바다를 끌어 올려 비를 내려, 호우주의



숨도 못 쉴 테니 호흡 주의



아무리 찔려도 일어나 무한의 주인



옛날에 쑥덕대던 애들 이제 무안하지



걍 내 삶을 표현하지, 아니 걍 초월하지



처음 만난 사이 악수하듯 꿈은 손 내밀지



언제까지 소년일지



언제나 가운데 손가락 위치


구름 색깔은 까매



깊은 바닷속에 다이아몬드



용감하게 또 slidin‘



파도 위를 난 climb back



하늘에서는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준비됐어 난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하늘에서는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준비됐어 난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두렵지 않아 난 호우주의



우리에게 모여 우주의



기운으로 걸어가 유유히



이건 결말 포함 스포 주의


꽤 힘들었어 삶이라는 게임에서



너도 나도 같이 참가한 플레이어로서



밟고 서기보다 같이 생존의 시뮬레이션



너 죽고 나 죽고 보다 다 잘 살고 싶은데



중간이 없는 내 욕과 칭찬



그래 내 뿌리에서는 뭐가 필까?



버티고 버티고 버틴 폄하와 핍박



내 원동력이기에 기억하지 그 시간



의심의 눈초리는 멈춰



난 오로지 랩만을 위해서 살려고 색으로 보자면 검정



기다려달라고 말했던 사람들 이제는 일어나 Huh Huh



건배해 구름을 달리는 기분을 난 랩으로 보여줘



다시 내려와 아직 난 서툴러



기분만 내고 노력은 다시 처음으로



여태 너무 치열했던 내 호불호



전부 다 바꿔놔야겠어 이 랩으로


나락에서 사다리를 놔 right now



바닥에서 하늘 위로 sour right now



바닷물을 무대 위로 부어 right now



이건 미친 새*들의 물장난



나락에서 사다리를 놔 right now



바닥에서 하늘 위로 sour right now



바닷물을 무대 위로 부어 right now



우린 미친 *끼들


구름 색깔은 까매



깊은 바닷속에 다이아몬드



용감하게 또 slidin‘



파도 위를 난 climb back



하늘에서는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준비됐어 난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하늘에서는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준비됐어 난 호우주의보 호우주의



두렵지 않아 난 호우주의



우리에게 모여 우주의



기운으로 걸어가 유유히



이건 결말 포함 스포 주의



잡담 : 조광일 – 호우주의









세미파이널 중 제일 좋았던 무대입니다. 베이식과 맞붙은 조광일이라 둘 다 랩을 보여줬는데 베이식도 08베이식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광일이 개코, 넉살과 함께 보여준 호우주의가 더 좋았다고 생각되네요. 과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.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노래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. 🙂